프란츠 안톤 호프마이스터

2. 생애

1754년, 남서 독일(당시는 합스부르크령, 현재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속함)의 에서 태어나, 14세에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빈으로 갔다. 그러나 공부를 해나가면서 음악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했고, 그 광범위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1780년대까지 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곡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호프마이스터의 평가는 음악 출판자로서의 활동이 뒷받침하고 있다. 1785년까지 빈의 음악 출판 비즈니스의 선구자 중 하나로서, 아르타리아 앤 컴퍼니 설립 5년 후에 사업을 설립했다. 호프마이스터는 자신의 작품과 당시 중요한 작곡가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클레멘티, 알브레히츠베르거, 디터스도르프, 반할 등)의 작품을 출판했다. 이 유명한 작곡가들은 호프마이스터와 개인적으로도 친밀한 관계였다. 모차르트는 현악 사중주 20번을 호프마이스터에게 헌정했고, 플루트 사중주 4번의 변주곡에 호프마이스터의 가곡 주제를 사용했다. 또한 베토벤은 편지에서 호프마이스터를 "가장 사랑하는 형제"라고 썼다.

호프마이스터의 출판 활동은 1791년에 절정에 달했지만, 이후에는 작곡 활동으로 전환된 듯하다. 그의 오페라 대부분은 1790년대 초에 작곡 및 상연되었지만, 사업 감각의 부족과 맞물려 작곡 수도 줄어들었다.

1799년에 호프마이스터와 플루트 연주자 프란츠 투르너는 멀리 떨어진 런던까지 콘서트 투어를 떠났다. 그러나 오르간 연주자 암브로시우스 큐넬과 친구가 된 라이프치히 이상으로는 가지 않았다. 두 사람은 "1년 이내에" 음악 출판업에서 제휴하기로 약속하고, Bureau de Musique(뷰로 드 뮈지크)를 설립했다(이후 1814년에 매수되어 페터스사가 되었고, 현재도 저명한 악보 출판사로 존속하고 있다). 그들의 출판물 중에는 1802년에 출판된 바흐의 건반 악기 작품집 제1권도 있었다. 1805년까지 호프마이스터는 빈의 회사와 라이프치히의 새로운 출판사를 오갔지만, 그해 3월에 뷰로 드 뮈지크의 독점적인 소유권을 큐넬에게 양도했다. 호프마이스터의 관심은 위기에 처한 빈의 회사에 있었고, 1806년에는 작곡 시간을 내기 위해 Chemische Druckerey(케미셰/히미셰 드루케라이)에 매각했다고 한다.

1812년, 호프마이스터는 빈에서 사망했다. 작곡가로서도 동시대 작곡가들에게 높이 평가받았으며, 사망 년도에 출판된 에른스트 루드비히 게르버의 "Neues Lexikon der Tonkünstler(음악가를 위한 새로운 용어집)"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의 다종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보면, 이 작곡가의 근면함과 총명함을 찬미하게 될 것이다…. 그는 풍부한 감정 표현뿐만 아니라, 재미, 적절한 악기 사용, 그리고 실용성에 풍부한 작품을 통해, 그 자신이 받을 가치가 있는 폭넓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마지막 특징에서, 우리는 모든 악기에서 명인이었던 그의 악기에 관한 지식에 감사해야 한다.'''

호프마이스터의 다양한 전 작품 중에서 유명한 것은 플루트를 위한 작품으로, 협주곡뿐만 아니라, 플루트가 주역인 실내악도 있다. 이러한 작품들의 대부분은 플루트를 가장 매력적인 악기라고 생각한 빈의 수많은 아마추어 음악가들과 함께 작곡되었다. 플루트 작품 외에, 최소 8개의 오페라, 50개 이상의 교향곡, 다수의 협주곡(최소 25곡은 플루트 협주곡이며, 다른 비올라 협주곡이 있음), 다수의 실내악, 피아노곡, 몇 개의 가곡집 등이 있다.

2. 1. 초기 생애 및 교육

2. 2. 작곡가로서의 활동

2. 3. 음악 출판업자로서의 활동

2. 4. 말년